여기는 콜로라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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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CC 선교사 컨퍼런스에서 |
지난 달에는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메르스가 유행하여 많은 분들이 걱정이 되었었습니다.
특히 병원에서 근무하시는 많은 의료진들과, 그 기간에 병원에 입원하신 친정 엄마와 외할머니를 위해 많은
기도가 되었습니다.
한편, 미국에서도 찰스턴 교회 총기 난사 사건 등으로 인한 인종차별과 동성 결혼 합법화로
많은 사회적 이슈들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여러 가지 상황 속에서도 예수님의 사랑이 얼마나 소중하고, 큰 힘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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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하는 한국 CCC 학생들과 간사님들 |
한국에서 메르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헌혈하는 것을 취소하자, 한국 CCC 간사님들과 학생들이 70일간 헌혈을 해서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을 돕고 있습니다.
또, 미국 찰스턴 교회 총기 난사 사건의 가족들인 교인들은, 사랑하는 가족들을 죽인 청년에게 ‘그를 용서한다’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랑과 용서가 없으면 어느 누가 사랑하는 가족들을 죽인 사람을 진정으로 용서할 수 있을까요?
한편, 돌아가신 찰스턴 교회 목사님의 가족 중에 한 분인, CCC 마사 선교사님은 컨퍼런스에 참석해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목사님은 그의 삶을 통해서도 예수님의 사랑을 나타내셨고, 그의 죽음을 통해서도 예수님의 사랑을 나타내셨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타내신 그 분들처럼 살기를 소망합니다.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고린도전서 13:13)
미국 CCC 선교사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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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CC 선교사 컨퍼런스 |
미국 CCC선교사 컨퍼런스
지난 달 부터 저희는 콜로라도에 와 있습니다. 이곳에서4개의 신학강좌를 듣고,미국 CCC 선교사 컨퍼런스를 참석하고
있습니다. 데미엔은 컨퍼런스 기간 동안 무대 뒤에서 연출팀으로 섬기며, 컨퍼런스의 진행도 돕고 있습니다. 5천여명의 선교사님들과 2천여명의 자녀들이 참석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다양한 문화와 인종, 선교 및 사역에 대해 강의와 토론, 기도를 하며, 하나님
안에서 한 마음을 모았습니다. 또, 미국 및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등 전 세계 곳곳에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하신 일들을 들으며,
감사와 찬양이 넘쳤습니다. 전세계 곳곳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님들의 사역과 가족,
건강을 위해서 함께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귀한 기도와 물질의 동역에 늘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