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주님의 평안을
전합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신가요? 태풍 어마로 인해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해주셨는데, 저희는 태풍이 지나간 다음 날, 한국에서 미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저희가 살고 있는 플로리다 올랜도에는 며칠 간 전기 공급이 끊기고, 나무들이 좀 부러진 것 외에는 큰 피해가 없었습니다. 많은 항공편들이 태풍으로 인해 결항되었었는데,
저희는 결항없이 무사히 집에 돌아올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한국 방문을 일정을 위해 함께 기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국에서…
이번 한국 방문은 저희에게 큰 위로와 격려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기도했던 남동생의 배우자를 드디어 만나고, 가족들과 모처럼 여행을 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새로운 동역자들도 만나고,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동역자들 한 분 한 분과의 만남과 사랑이 저희에게 너무나 소중하고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만나 뵙고 싶었던 분들이 더 많았는데,
할머니께서 중환자실에 입원하시고, 친정집 이사짐을 정리하느라, 더 많은 분들께 연락드리고 찾아 뵙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기도 가운데 다시 만나 뵐
것을 기대하겠습니다. 늘 귀한 사랑과 기도와 물질의 동역에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미국에서…
새학기가 시작되니 바쁜 일정들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일에 중심을 두지 않고, 사람들을
세우고 격려하여 하나님께 더 가까이 오게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자 합니다. 새학기 사역도 저희의 힘과 지혜과
경험을 의존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신뢰하며 따르도록 기도해주십시오.
저희 팀은 지금 가을 신입 선교사 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선교사 훈련에 106명의 신입 선교사들이 훈련을 받고, 해외와 미국으로 파송받을 예정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들의 필요들을 채우시고, 믿음으로 강하고 담대하게 사역을 시작하도록 기도해주십시오.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여호수아
1장 9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