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주님의 평안을 전합니다. 주 안에서 의미있고 풍성한 한 해를 보내셨는지요?  우리와 함께 계시는 임마누엘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시는 크리스마스 되시고, 그리스도 안에서 소망이 넘치시는 새해 맞이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올해는 저희에게 무척이나 의미있는 한 해였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기도의 응답으로 올해부터 글로벌 리더십 대표 산하 팀에서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컨퍼런스라는 매개체를 통해 글로벌 학생 사역, 글로벌 교회 운동, 리더 임팩트 사역, 디지털 전략 사역 등을 도와 전세계에 영적 운동을 일으킬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새로운 사역을 시작하기 전, 선교 모금을 위해 올랜도를 출발해, 조지아, 노스 캐롤라이나, 워싱턴 DC, 뉴욕, 버팔로까지 두 달간 총 5,500km의 여정을 통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23명과 4개의 교회에서 저희의 새로운 사역 동역자가 되어 주심에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올해도 저희에게 귀한 동역자들과의 만남을 허락해주시고, 필요들을 채워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신실하게 기도와 사랑과 물질로 귀한 동역을 해주신 동역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함께 동역함이 저희에게 큰 힘이 되고, 큰 축복입니다. 고맙습니다.

사역 감사!

1월, LA 와 뉴욕 지역에서 한국계 미국인 학생들이 참석한 두 개의 겨울 수련회를 시작으로, 올해는 저희가 다양한 컨퍼런스들을 섬길 수 있는 귀한 한 해 였습니다. 2월에는 글로벌 리더십 대표 산하팀 선교사님들과 함께 푸에르 토리코 허리케인 피해 지역에 방문해 이재민들에게 나눠줄 음식과 세면도구들을 포장하고, 무너진 집과 학교의 지붕을 고쳐주고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6월에는 글로벌 리더십 컨퍼런스를 통해 전세계 280 여명의 CCC 글로벌 리더들이 지상 명령을 성취해 가는 것을 나누고 구체적인 전략을 세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7월에는 CCC 국제 본부 이사진들이 한국에 방문해 한국 CCC 를 비롯해 주변 아시아 국가 리더들의 사역 보고들과 간증들을 들으며, 어려운 시대와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아시아를 통해 전세계 곳곳에서 일하고 계심을 듣고 많은 은혜와 감동을 받았습니다. 9월에는 구술 사역을 하고 있는 170 여명의 전도자들과 선교사들이 참석한 국제 구술 네트워크 컨퍼런스로 선교 현장의 상황에 맞게 어떻게 구술 사역을 하는지를 훈련 받고 네트워크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0월에는 CCC 와 동역을 하고 있는 국제 정의 선교회(IJM) 전 간사 컨퍼런스를 섬겼습니다. 아프리카, 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 유럽, 아메리카 등 전세계에서 사역하고 있는 1천여명의 국제 정의 선교회(IJM) 간사님들이 재충전되고, 하나님께서 하신 일들과 비전을 나누고, 현대판 노예 제도를 끝내주시기를 기도하고 기대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11월과 12월, 지금은 CCC 각 글로벌 사역팀들을 만나 앞으로의 컨퍼런스 사역들의 필요들을 놓고 기도하며 계획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올 한 해도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허락해주신 모든 사역들로 인해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도 하나님께서 저희를 사용하길 원하시는 곳에서 저희가 믿음으로 섬기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도록 기도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