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리라

"시몬이 대답하여 가로되 선생이여 우리들이 밤이 맟도록 수고를 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누가복음 5:5)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리라
샬롬, 주님의 평안을 전합니다. 추운 날씨에도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신가요? 새해가 시작되고 벌써 한 달이 지났네요. 저희는 지난 달,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경험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 은혜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최근 저희가 사역할 CCC 국제본부 캠퍼스 사역팀에서는 빠른 시일내에 저희가 올랜도로 돌아오기를 재촉했습니다. 저희도 마음은 벌써 그 곳에 가 있습니다. 빨리 돌아가서 추수할 것이 많은 데 아직 저희의 사역 동역자가 부족하여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지난 달 누가복음 5장 말씀을 통해 새롭게 도전해주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밤이 맟도록 수고했지만 아무 것도 얻은 것 없었던 베드로에게 예수님께서,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리라고 하신 말씀이었습니다.
왜 예수님은 밤이 맟도록 수고한 베드로에게 또 다시 그물을 내리라고 하셨을까?” 이런 질문을 하고 있을 때, 베드로의 고백이 가슴을 울렸습니다.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때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들을 이해할 수 없을 때가 있지만, 그 때는 우리에게 믿음과 순종을 요구하시는 때인 것 같습니다. 밤이 맟도록 수고했지만 아무 것도 얻은 것 없었던 베드로가 깊은 데로 가서 다시 그물을 내리 듯, 한 달간 이 말씀을 의지하여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사역 동역자분들과의 만남을 위해 믿음으로 다시 연락을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동역자분들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선교에 관심이 있는 몇 교회들을 연결시켜주셨습니다.  그 분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저희를 격려해주시는 하나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사역 동역자 분들을 만나기 위해 믿음으로 그물을 내리는 시간인 것 같습니다.


한 교회에서 사역 나눔

멀리서도 함께 기도해주셔서 얼마나 든든한지 모릅니다. 신실하게 물질로 동역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날마다 말씀에 의지하여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리시는 삶 되시길 함께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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