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 Break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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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주님의 평안을
전합니다. 저희는 지금 플로리다 파나마 시티 비치에 있습니다. 이곳에서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봄방학 전도 컨퍼런스(Big Break)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3월 1일 부터 한 달동안
3천 여명의 CCC 학생들이 참석해서, 오전에는
전도훈련을 하고, 오후에는 해변에서 복음을 전하고, 성경공부 시간을
갖고, 저녁에는 예배와 전도 간증을 나누는 귀한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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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포옹하는 중국인 학생 |
현재까지 14,036명에게
영적인 대화를 나누고, 6,085명에게 복음을 전해, 489명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848명은 성령충만한 삶을 살기고 결단했습니다. 매일 밤
복음을 전한 간증을 나누고 들으면서 감사와 감동이 넘칩니다. 몇 학생들은 친구 따라 컨퍼런스에
참석했다가 예수님을 믿기 시작했습니다.
한 중국인 학생은 무대에 올라와 이제 예수님을 믿기로 작정하였노라고 자신을 데리고
온 친구와 함께 눈물을 흘리며 얼싸 안았습니다.
또 청각 장애인 학생들도 복음을 전하기 위해
통역사들을 데리고 참석했습니다.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지만 복음을 전하겠다는 그들의 열정만은 누구보다 뜨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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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 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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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 전도 |
특별히
저희는 학생들을 만나 장,
단기 선교사로 도전을 하는 시간도 가졌는데, 그 중 한 자매는 어릴 때, 부모의 마약 중독으로
인해 입양되고, 입양된 가정에서 부모가 다시 이혼하고, 결국 한 남자와
동거한 후, 결별하고 손목을 그어 죽음을 선택하려 했었지만, 예수님을
만나 삶이 변화되고, 이제는 사람을 살리는 삶을 살고자 컨퍼런스에 참석했습니다. (사실 이 자매는 컨퍼런스 참가비도 없어서 친구들이 참가비를 모금해서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자매와 대화를 나누며 하나님께서 자매의 삶을 통해서 다른 사람의 삶도 위로하실
거라는 격려와 기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 이 자매는 자신과
처지가 비슷한 학생을 만나 복음을 전했고, 그 학생은 함께 울며 예수님을 영접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자매로 부터 이런 연락을 받았습니다. “당신과의 만남이저의 삶을 변화시켰습니다.” 사실 저는 학생들과 만남을 위해 떨리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준비하였기에, 제가 한 것이 아님을 압니다. 하나님께서 이 모든 일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동역자님의 기도와 물질의 후원이 있었기에 이 모든
일들이 가능할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뇨
누가 벙어리나 귀머거리나 눈 밝은 자나 소경이 되게 하였느뇨 나 여호와가 아니뇨 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
(출애굽기 4: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