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 Break ’14


Big Break ’14


전체집회
 샬롬, 주님의 평안을 전합니다. 저희는 지금 플로리다 파나마 시티 비치에 있습니다이곳에서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봄방학 전도 컨퍼런스(Big Break)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3 1일 부터 한 달동안 3천 여명의 CCC 학생들이 참석해서, 오전에는 전도훈련을 하고, 오후에는 해변에서 복음을 전하고, 성경공부 시간을 갖고, 저녁에는 예배와 전도 간증을 나누는 귀한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친구와 포옹하는 중국인 학생
 현재까지 14,036명에게 영적인 대화를 나누고, 6,085명에게 복음을 전해, 489명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848명은 성령충만한 삶을 살기고 결단했습니다. 매일 밤 복음을 전한 간증을 나누고 들으면서 감사와 감동이 넘칩니다. 몇 학생들은 친구 따라 컨퍼런스에 참석했다가 예수님을 믿기 시작했습니다. 한 중국인 학생은 무대에 올라와 이제 예수님을 믿기로 작정하였노라고 자신을 데리고 온 친구와 함께 눈물을 흘리며 얼싸 안았습니다. 또 청각 장애인 학생들도 복음을 전하기 위해 통역사들을 데리고 참석했습니다.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지만 복음을 전하겠다는 그들의 열정만은 누구보다 뜨거웠습니다.
해변 전도

해변 전도
특별히 저희는 학생들을 만나 , 단기 선교사로 도전을 하는 시간도 가졌는데, 그 중 한 자매는 어릴 때, 부모의 마약 중독으로 인해 입양되고, 입양된 가정에서 부모가 다시 이혼하고, 결국 한 남자와 동거한 후, 결별하고 손목을 그어 죽음을 선택하려 했었지만, 예수님을 만나 삶이 변화되고, 이제는 사람을 살리는 삶을 살고자 컨퍼런스에 참석했습니다. (사실 이 자매는 컨퍼런스 참가비도 없어서 친구들이 참가비를 모금해서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자매와 대화를 나누며 하나님께서 자매의 삶을 통해서 다른 사람의 삶도 위로하실 거라는 격려와 기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 이 자매는 자신과 처지가 비슷한 학생을 만나 복음을 전했고, 그 학생은 함께 울며 예수님을 영접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자매로 부터 이런 연락을 받았습니다. “당신과의 만남이저의 삶을 변화시켰습니다.” 사실 저는 학생들과 만남을 위해 떨리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준비하였기에, 제가 한 것이 아님을 압니다. 하나님께서 이 모든 일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동역자님의 기도와 물질의 후원이 있었기에 이 모든 일들이 가능할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뇨 누가 벙어리나 귀머거리나 눈 밝은 자나 소경이 되게 하였느뇨 나 여호와가 아니뇨 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 (출애굽기 4:11~12)